
10일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7일 임기를 시작한 강 회장은 서울 중구 소재 농협 본부 본관과 신관, 별관 등 모든 층을 돌며 전 직원과 손을 맞잡고 인사를 했다.
강 회장은 직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난 60여 년간 농협이 눈부시게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직원 여러분의 수고와 노력 덕분"이라며 "현재 농협을 바라보는 국민과 농업인들의 시각이 녹록지 않은 만큼 구성원 모두가 변화와 혁신을 통해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을 만드는 데 앞장서 달라"고 강조했다.
또 "농협의 모든 업무 추진 과정은 현장의 직원들이 주역"이라며 "회장은 이를 뒷받침하는 후원자이자 보조자 역할을 할 것"이라고 조직 운영 철학을 직접 밝혔다.
지난 1월 25일 신임 농협중앙회장에 당선된 강 회장은 11일 서울 중구 농협 본부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강 회장은 새로운 비전과 혁신 전략을 제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