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이 8일 동절기 공사 중지 해제에 따른 해양바이오 산업화 지원센터 조성공사를 본격 재개함에 따라 안전한 공사 추진을 위한 안전결의 대회를 추진했다.
군은 이날 안전결의 대회를 통해 공사 추진에 있어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핵심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무사고 사업을 완수하려는 의지를 다졌다.
김기웅 군수는 “해양바이오 산업화 지원센터뿐만 아니라 우리 군에서 추진하는 각종 사업 및 시설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여 안전한 서천이 되도록 모두가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해양바이오 산업화 지원센터는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총사업비 347억원이 투입돼 오는 9월에 준공될 예정이며, 우리나라 중부권 해양바이오 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군은 해양바이오 산업화 지원센터를 시작으로 인근에 해양바이오 인증지원센터(2026년), 해양바이오 소재 대량생산 플랜트(2027년) 등을 조성해 우리나라 미래 성장동력을 견인할 중부권 해양바이오 산업의 거점으로 구축할 방침이다.
아울러, 해양바이오 클러스터를 총괄해 운영·관리하는 해양바이오 산업진흥원도 유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