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가 장 초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새로운 원통형 배터리를 양산하겠다고 발표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SDI는 이날 오전 9시46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만3500원(5.70%) 오른 43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46파이 배터리는 기존 2170(지름 21㎜·높이 70㎜) 배터리보다 기능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용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46파이 개발 과정은 원가개선 효과로 주문자 상표 부착생산(OEM) 기업들의 관심도가 높아 과거와 다르게 주가의 중요한 척도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