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6일 친환경 무상급식과 관련, "학교급식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도를 더욱 높여가겠다”고 피력했다.
이날 최 시장은 "올해도 성장기 학생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지원하고,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무상급식과 친환경 학교급식에 총 271억1636만원을 투입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매년 최 시장은 미래 세대 주인공인 학생들이 차별없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친환경 우수 식재료로 이뤄진 무상급식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와 함께 추진하는 안양시 학교무상급식비는 총 589억5781만원 규모로, 이 중 안양시 부담액은 221억9647만원이라고 최 시장은 귀띔한다.
관내 사립유치원 40개원, 초·중·고교 86개교, 평생교육기관(안양상업고) 1개소 총 127곳이 대상이다. 또 성장기 아이들에게 친환경 등 건강한 식재료로 구성된 학교급식을 제공하고자 49억1989만원(국도비 포함)도 편성했다.
친환경 무농약 쌀 차액 지원사업은 친환경농업특구인 가평군·양평군과의 공급협약을 체결해 무농약 쌀의 안정적인 공급을 확보한 상태다.
이와 함께 전액 시비로 추진하는 친환경 가공식품 차액 지원사업은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친환경 가공식품 품목과 공급업체를 선별·선정하고 공동구매를 진행, 각 학교가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한편 최대호 시장은 장은 “앞으로도 친환경 학교급식, 무상급식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