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한국시간) 그레그 노먼 커미셔너는 LIV 골프 선수들에게 "OWGR 가입 신청을 철회했다. OWGR은 더 이상 '공식' 세계 순위가 아니다"고 말했다.
2022년 6월 시작된 LIV 골프는 사흘(54홀) 동안 샷건 방식으로 컷 없이 진행된다. 출전 선수는 52명(13팀)과 와일드카드 3명 등 총 55명이다.
전통 방식은 나흘(72홀) 동안 1번 홀 혹은 1번 홀과 10번 홀 출발로 컷이 있다. 출전 선수는 120~144명 사이다.
이번 철회로 LIV 골프는 OWGR 점수를 받지 못한다. 순위 하락은 계속된다.
메이저 출전 카테고리 중 하나는 OWGR 50위 이내다. LIV 골프 선수들에게는 불가능한 일이 됐다.
올해 4대 메이저 대회에는 한 대회를 제외하고 나머지 세 개 대회에서 두 자릿수 선수가 출전한다. 우승자 자격 등이다.
마스터스 토너먼트, PGA 챔피언십, 디 오픈 챔피언십에는 LIV 골프 선수 13명이 출전한다. US 오픈은 9명이다.
2026년은 마스터스 9명, PGA 챔피언십 6명, US 오픈 5명, 디 오픈 6명이다.
2027년은 US 오픈 출전자만 4명으로 줄어든다.
2028년에는 마스터스 8명, PGA 챔피언십 4명, US 오픈 3명, 디 오픈 4명이다.
2028년 US 오픈을 뛸 수 있는 선수는 브라이슨 디섐보(2020년 우승), 브룩스 켑카(2018년 우승), 욘 람(2021년 우승)이다.
LIV 골프로서는 메이저 우승자를 영입해야지만 출전 선수를 늘릴 수 있다.
LIV 골프는 제150회 디 오픈 우승자인 캐머런 스미스와 제87회 마스터스 우승자인 람을 영입하기 위해 천문학적인 금액을 제시했다.
미국 주요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스미스는 1억 달러(약 1300억원), 람은 5억 달러(6600억원)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