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늘봄학교는 국가적 과제…전 국민 원팀 돼야"

2024-03-06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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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이 늘봄학교 지원을 위해 정부와 학부모, 교사, 전무가 모두가 원팀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2차 늘봄학교 범부처 지원본부 회의에서 "국가돌봄체계의 핵심인 늘봄학교를 조속히 안착시키는 것이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에 도움이 되고 학부모들의 걱정을 덜어드리는 최선의 길"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늘봄학교는 오전 수업 전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원하는 학생에게 다양한 돌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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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늘봄학교 지원을 위해 정부와 학부모, 교사, 전무가 모두가 원팀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2차 늘봄학교 범부처 지원본부 회의에서 "국가돌봄체계의 핵심인 늘봄학교를 조속히 안착시키는 것이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에 도움이 되고 학부모들의 걱정을 덜어드리는 최선의 길"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늘봄학교는 오전 수업 전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원하는 학생에게 다양한 돌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제도다. 올해 1학기 2741개 초등학교 시행을 시작으로 2학기에는 전국 모든 초등학교에서 시행된다.

윤 대통령은 늘봄학교를 국가적 과제로 생각하고 추진해야 한다고 짚었다. 그는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 마련, 양질의 프로그램 기획, 좋은 강사와 충분한 인력 확보까지 준비해야 할 일들이 정말 많다고 느꼈다"며 "우선 지역별 편차가 지금 큰데 어디서든 같은 혜택을 누리도록 빠르게 격차를 해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내년에는 초등학교 2학년, 2026년에는 전체 학년까지 늘봄학교 대상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윤 대통령은 "정부도 최선을 다하지만 우리 사회 전체가 힘을 모아야 한다. 교육부를 중심으로 모든 부처가 내 일이라는 생각으로 협력하고 지자체와 시·도 교육청도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세심히 지원해 달라"며 "지역의 기업·기관·대학의 전문가들도 재능기부 등으로 힘을 합쳐 달라. 좋은 프로그램을 제공할 공간을 만들고 안전한 이동을 돕는 건 모두 학교에 맡기긴 어렵고 지역사회가 지원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 역시 자신도 재능기부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현장에서 발견되는 문제점을 빠르게 해결하기 위해서는 학부모들의 건의를 신속히 반영할 체계 구축을 지시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세종특별자치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2차 늘봄학교 범부처 지원본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세종특별자치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2차 늘봄학교 범부처 지원본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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