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화, 3년간 자사주 50% 분할 소각…3800억 규모

2024-03-06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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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호석유화학이 기존에 보유하던 자기주식의 50%를 3년간 분할 소각하고 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 목적으로 추가 취득한다.

    금호석유화학은 주주환원정책의 일환으로 자기주식 취득 결정도 발표했다.

    별도 당기순이익의 16.5%에 해당하는 500억원 규모의 소각 목적 자기주식을 6개월 간 취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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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이 기존에 보유하던 자기주식의 50%를 3년간 분할 소각하고 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 목적으로 추가 취득한다.

금호석유화학은 6일 이사회를 열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이 같은 내용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금호석유화학은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자사주의 50%에 해당하는 보통주 262만4417주를 오는 2026년까지 3년간 분할 소각한다. 이 가운데 3분의 1에 해당하는 87만5000주는 오는 20일 소각할 예정이다. 이는 이달 5일 종가 기준으로 1291억원 규모다. 

금호석유화학은 주주환원정책의 일환으로 자기주식 취득 결정도 발표했다. 별도 당기순이익의 16.5%에 해당하는 500억원 규모의 소각 목적 자기주식을 6개월 간 취득할 계획이다. 매입이 완료되면 이사회를 통한 세부적인 결의 및 공시를 거쳐 전량 이익소각할 계획이다. 

이는 2021년 발표한 주주환원 정책에 따른 별도 당기순이익의 5~10%의 자기주식 취득 및 소각 계획을 5%포인트 이상 웃도는 수준이다. 금호석유화학 관계자는 "석유화학 시황 침체에도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기적인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호석유화학 본사 사진금호석유화학
금호석유화학 본사 [사진=금호석유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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