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으로 정례화된 이번 ‘VTS 교육·홍보’는 수협 주관 어업인 안전 조업 교육 시간 중 VHF 등 각종 통신장비 교신의 중요성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2021년부터 2022년까지 동해지방해양경찰청 관제구역 내에서 발생한 사고 7건 중 상선-어선 간 충돌사고는 4건(57%)이었으며, 2023년에는 발생한 관제구역 사고 3건 중 3건(100%) 모두 상선-어선 간 충돌사고로 분석되었다.
이에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2023년도 어업인을 대상으로 VTS 교육·홍보를 추진한 결과, 충돌사고가 전년 대비 1건 감소했다. 지속적인 사고 예방을 위해 강릉, 동해, 포항 어선안전조업국과 업무 협의를 통해 VTS 교육·홍보를 정례화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어선도 VTS 및 상선과 VHF 통신이 이루어지면 충돌 사고 예방 등 각종 도움을 줄 수 있다"며 "VHF 통신장비가 설치된 어선은 통신장비 청취 및 호출 응답을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