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소식] 창원복지재단, 지역 기반 맞춤형 복지시책 개발 연구 촉진 外

2024-03-06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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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복지 현안 연구 수행 위한 7개 과제 선정

창원복지재단은 지역의 실태와 특성에 기반하여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지향하는 ‘지역 기반 맞춤형 복지시책 개발’을 위해 올해 7건의 연구를 수행한다 사진창원시
창원복지재단은 지역의 실태와 특성에 기반하여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지향하는 ‘지역 기반 맞춤형 복지시책 개발’을 위해 올해 7건의 연구를 수행한다. [사진=창원시]

창원복지재단은 지역의 실태와 특성에 기반하여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지향하는 ‘지역 기반 맞춤형 복지시책 개발’을 위해 올해 7건의 연구를 수행한다고 밝혔다. 

2020년 9월 설립된 창원복지재단은 창원시 복지시책 개발의 기반이 될 연구과제를 매년 수행하고, 연구보고서를 재단 홈페이지에 공개해 왔다.
올해는 시에서 제안한 복지 현안 등 7건의 연구과제를 수행할 계획이다. 이미 지난 2월에 7개 연구과제에 대한 심의회를 개최하고 외부 자문위원의 의견수렴을 끝냈으며, 본격적인 연구 추진에 돌입하고 있다. 

7건의 연구과제는 △지역사회 중심의 노인복지관 중장기 발전방안 연구 △치매전담 시립 노인주간보호센터의 효율적 운영 방안 연구 △창원시 장애인활동지원사업 실태 연구 △창원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대체인력지원 모델 개발 △창원시 사회적 고립 청년 심층 실태조사 △양육부담 경감을 위한 출산·육아 공공정보 이용편의성 증진방안 연구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실행연구이다.

‘지역사회 중심의 노인복지관 중장기 발전방안 연구’는 노인복지 및 문화서비스 소외현상 해소를 위해 시의 중장기적인 노인복지관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연구이다. ‘치매전담 시립 노인주간보호센터의 효율적 운영 방안 연구’는 국내외 사례 분석 등을 통해 수요에 충실하면서도 차별화된 운영 방안을 검토한다. ‘창원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대체인력지원 모델 개발’은 현 대체인력지원사업의 제한점을 밝히고, 이를 보완하는 지원방식을 모색하려는 시도이다.   

홍재식 창원복지재단 이사장은 “사회복지에 대한 시민의 욕구가 증가하는 가운데, 복지 현안에 대한 실제적 해결방안이 제시될 수 있는 연구가 수행되어야 한다”며, 연구과제 수행을 통해 시민의 복지체감도 향상을 위한 시책 개발에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창원복지재단, 창원시민과 사회복지종사자를 위한 맞춤형 복지사업 추진
창원복지재단은 기존에 진행되던 복지교육을 ‘사회복지 핵심인재양성 지원사업’으로 대상별 맞춤형으로 통합해 추진한다 사진창원시
창원복지재단은 기존에 진행되던 복지교육을 ‘사회복지 핵심인재양성 지원사업’으로 대상별 맞춤형으로 통합해 추진한다. [사진=창원시]

창원복지재단은 올해 창원시민과 사회복지시설 및 사회복지종사자를 위한 맞춤형 복지사업 추진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주요 사업은 △사회복지 핵심인재양성 지원사업 △보듬복지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모델사업 △사회복지종사자 동아리(공동체) 지원사업 등이다.

◆ 사회복지 핵심인재양성 지원사업
창원복지재단은 기존에 진행되던 복지교육을 ‘사회복지 핵심인재양성 지원사업’으로 대상별 맞춤형으로 통합해 추진한다.

이 사업은 창원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창원시민복지학교’, 사회복지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사회복지전문가 양성과정’, 그리고 사회복지 업무를 수행하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공공인재 교육’의 3개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8회에 걸쳐 교육이 실시된다. 

복지교육 주제는 사회복지종사자와 공무원의 교육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선정되며, 이를 통해 사회복지종사자와 공무원의 직무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들의 복지체감도를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재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사회복지 분야별 핵심인재를 양성하고, 복지서비스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보듬복지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
창원복지재단은 창원 관내의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하는 ‘보듬복지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이 공모사업은 지역 문제 해결과 사회적 고립 해소를 목표로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2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는 ‘주민과 함께하는 지역중심 사회복지 프로그램 지원 공모사업’으로, 지역주민들의 참여를 통해 지역복지 문제를 해결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두 번째는 ‘생애주기별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한 프로그램 공모사업’으로, 대상의 연령별 특성에 맞춰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는 것이 목표이다. 

재단은 이 공모사업을 통해 사회복지시설과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여 지역문제와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며, 이 수행 과정을 통해 지역공동체의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모델사업
2023년도 창원복지재단 ‘창원시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모델 개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기존의 읍면동 복지공동체 기능강화 시범사업을 발전시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모델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과 기능 강화, 협의체 위원들의 의식함양을 위한 교육과 특화사업 등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권역별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행정복지센터, 그리고 사회복지시설로 구성된 3개팀이 사업을 추진하며, 창원 권역은 명곡동과 창원종합사회복지관, 마산 권역은 구암2동과 경남종합사회복지관, 그리고 진해 권역은 웅동2동과 창원시진해종합사회복지관이 참여한다. 

재단은 이번 모델사업을 통해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성화와 지역사회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 사회복지종사자 동아리(공동체) 지원사업
창원복지재단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힐링과 번아웃 예방을 위해 ‘사회복지종사자 동아리(공동체) 지원사업’을 2년 연속 추진한다.

이번 사업의 모집분야는 사회복지와 관련된 학습동아리, 봉사동아리 등 종사자들의 공동체 활동을 하는 총 7개 팀을 선정할 계획으로, 사회복지 현장에서 열심히 일하는 종사자들의 스트레스와 업무소진을 예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재단은 이 사업을 통해 종사자들의 업무 환경 개선과 자기계발을 통한 직무만족도 증진, 그리고 시설 이용자들에게 보다 나은 복지 서비스 제공을 기대하고 있다.

창원복지재단은 이 외에도 ‘사회복지・문화 힐링 지원사업’, ‘창원형 사회복지종사자 대체인력지원 시범사업’, ‘복지시설 생산품 홍보 지원사업’, ‘사회복지시설 맞춤형 컨설팅 지원사업’, ‘사회복지 분야별 실무자협의체 회의 운영’ 등 2024년 올해 총 9개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홍재식 창원복지재단 이사장은 “창원시민, 사회복지시설 및 사회복지종사자를 위한 복지사업들을 계속해서 추진해 보듬복지를 강화하고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창원복지재단, 양질의 복지서비스 제공
창원복지재단은 창원 관내의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하는 ‘보듬복지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창원시
창원복지재단은 창원 관내의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하는 ‘보듬복지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창원시]

창원복지재단은 창원시로부터 수탁받은 시설을 체계적으로 운영해 창원시민에게 향상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창원복지재단은 지난해 1월 ‘진해여성인력개발센터’를 시작으로 7월에는 복합보육시설인 ‘아이행복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1월부터 신축 ‘창원시육아종합지원센터’의 시설물 관리와 센터 내 3개 시설(장난감도서관 및 놀이체험실, 공동육아나눔터, 다함께돌봄센터)을 창원시로부터 수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기존에 수탁 운영하는 시설은 고유의 기능을 강화하고, 신규 수탁시설은 계획수립 단계에서부터 프로그램 운영, 사업평가, 행정, 예산회계, 종사자 관리, 시설물 유지보수 및 안전관리 등 사업 전반에 걸쳐 세밀하게 점검해 조기에 사업 운영을 안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시설운영팀을 수탁시설 운영 및 지원을 위한 전담팀으로 기능을 강화하고 △이용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 제공 △시설 운영의 전문성 강화 △지역사회와의 다양한 협력체계 구축 △시설물 안전관리를 올해 목표로 매진, 안정적이고 전문적인 사회복지시설 운영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창원복지재단 홍재식 이사장은 “수탁시설의 체계적인 운영을 바탕으로 창원시민에게 양질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창원복지재단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창원복지재단, 사례관리를 통한 위기⦁취약노인 지원 확대
창원복지재단은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모델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창원시
창원복지재단은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모델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창원시]

창원복지재단에서는 지역 노인들의 경제적·사회적·정서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맞춤형 사례관리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창원복지은 올해 1월부터 창원시설공단에서 운영하던 노인복지관 3개소(의창·성산·마산합포노인종합복지관)를 이관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기존 노년사회화교육, 상담, 건강지원서비스와 더불어 사례관리를 통한 지역돌봄서비스를 확대, 지역의 현안 문제 해소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지역돌봄사업의 주요 내용으로는 △행정기관과 연계한 대상자 발굴 및 지원 △혹서기⦁혹한기 취약 가구 지원 아웃리치 서비스 △노인 안전확인 및 건강지원서비스 △관내 대학교 연계 정서지원서비스 등이 있다. 

특히 지역 내 다양한 민·관 기관과의 MOU체결을 통한 자원 연계, 상호 교류, 복지거버넌스 구축 등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라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홍재식 창원복지재단 이사장은 “창원복지재단에서는 지역의 현안 문제를 해결하고자 다양한 연구·사업과제를 추진하고 있다”며 더불어 “노인복지관의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복지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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