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3사 '패스' 앱에 대한항공·진에어도 추가

2024-03-06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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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신3사(SKT·KT·LG유플러스)와 한국공항공사는 전국 국내선 14개 공항에서 본인의 스마트폰 내 패스(PASS)앱으로 신분증과 탑승권을 한번에 인증받는 'PASS스마트항공권' 제휴 항공사에 대한항공과 진에어를 새롭게 추가했다고6일 밝혔다.

    통신3사와 한국공항공사가 협력해 지난해 8월부터 국내선 여행객을 대상으로 서비스 중인 PASS 스마트항공권은 올해 2월 말 기준 약 22만5000명의 여행객들이 이용했다.

    PASS스마트항공권은 패스 모바일신분증(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과 국내선 탑승권을 결합해, 패스 앱 내에서 QR코드를 생성하고 비행기 탑승 과정에서 이를 제시하고 인증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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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진에어 국내선 이용 시 패스 스마트항공권 이용 가능

사진통신 3사
[사진=통신 3사]
통신3사(SKT·KT·LG유플러스)와 한국공항공사는 전국 국내선 14개 공항에서 본인의 스마트폰 내 패스(PASS)앱으로 신분증과 탑승권을 한번에 인증받는 'PASS스마트항공권' 제휴 항공사에 대한항공과 진에어를 새롭게 추가했다고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선 이용 시 PASS스마트항공권 이용이 가능한 항공사는 기존 제주항공·티웨이항공·이스타항공·에어서울·하이에어 등을 포함해 총 7개사로 확대된다. 통신3사와 한국공항공사가 협력해 지난해 8월부터 국내선 여행객을 대상으로 서비스 중인 PASS 스마트항공권은 올해 2월 말 기준 약 22만5000명의 여행객들이 이용했다. 

PASS스마트항공권은 패스 모바일신분증(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과 국내선 탑승권을 결합해, 패스 앱 내에서 QR코드를 생성하고 비행기 탑승 과정에서 이를 제시하고 인증하는 방식이다.

기존에는 국내선 비행기 탑승시 공항 출발 수속·신분 확인부터 실물 형태의 탑승권과 신분증을 각각 제시해야 했다. 이제는 패스 앱을 통해 한번에 마칠 수 있게 됐다. 면세품 구매 등 항공권 제시가 필요한 상황에서도 기존 항공권과 동일한 효력을 갖는다.

PASS스마트항공권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각 통신사의 패스 앱 메인 화면의 '모바일신분증' 메뉴에 접속한 후 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을 등록하고 '스마트티켓 서비스' 이용 약관에 동의하면 된다. 항공권 예약·구매 시 구매처에 제공한 이름, 휴대전화번호 등 개인정보와 패스 앱 명의정보가 일치한 상태에서 고객이 비행기 탑승 전에 체크인을 하면 자동으로 패스 스마트항공권이 연동된다.

패스 스마트항공권 제휴 항공사는 올해 안에 아시아나항공을 추가하는 등 지속 확대될 예정이다. 

한편 패스는 최근 ICT규제샌드박스 사업계획 변경의 후속조치로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서비스에서 주민등록번호 확인이 가능하게 됐고, 관련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공포돼 오는 7월 3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오는 4월 10일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투표소에서는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 등 패스 모바일신분증을 실물 신분증 대신 이용할 수 있다. 또 5월부터는 의료기관에서 건강보험을 적용할 때 가입자나 피부양자의 본인 확인 절차가 강화됨에 따라, 패스 모바일운전면허를 통해 본인 확인이 가능해지게 된다.

통신 3사는 "이번 제휴 항공사 확대를 통해 국내선 이용 여행객들이 패스의 편리함을 경험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패스 활용이 확대되기 바란다"며 "패스 앱이 인증을 넘어 '일상생활 속 필수 앱'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활용처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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