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버드대학교(이하 하버드) 오케스트라 동호회 학생 100여명이 3월 9일부터 18일까지 우리나라를 찾는다.
6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에 따르면, 하버드 래드클리프 오케스트라(The Harvard-Radcliffe Orchestra)는 1808년 창단한 북미에서 가장 오래된 클래식 음악 동호회로, 다양한 전공을 가진 하버드대학교 학부생 12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최근 공사 미주지사에서는 교육 전문 여행사와 상품개발과 판촉을 진행하고 있으며, 미 동‧서부 주요 대학을 대상으로 ‘순회설명회’도 실시하고 있다.
올해 2월에는 뉴욕 사우스 브롱스 아카데미 등 2개 중학교가 방한했으며, 이번 하버드대학교를 포함해 7월까지 예일대학교, 센트럴워싱턴대학교 등 미주지역 주요 대학 및 중·고교 학생단체 1500여명이 한국을 찾는다.
백지혜 공사 구미대양주팀장은 “최근 미국, 유럽 등 원거리 시장에서 Z세대 학생단체의 교육여행 목적지로 한국이 급부상하고 있다”며 “올해 국제학생증협회와의 협업을 통해 ‘2023~2024 한국방문의해’ 기념 학생증(교통카드 겸용) 발급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향후 국내외 유관기관과 함께 구미주 Z세대 방한객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