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능력평가 100위권 건설사 잇따라 법정관리 신청···도미노 부도 우려 증폭

2024-03-05 20:29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시공능력평가 순위 100위권의 중견 건설사들이 연초부터 잇따라 법정관리를 신청하면서 도미노 부도 우려가 짙어지고 있다.

    이 밖에도 광주·전남 지역에서는 지난달 송학건설과 세움건설이 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한 뒤 포괄적 금지명령을 받았다.

    이뿐만이 아니라 중원건설, 씨앤티종합건설 등이 지난달 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했다.

  • 글자크기 설정

일부 건설사 이미 회생절차 수순

사진아주경제DB
[사진=아주경제 DB]
 
시공능력평가 순위 100위권의 중견 건설사들이 연초부터 잇따라 법정관리를 신청하면서 도미노 부도 우려가 짙어지고 있다. 

5일 건설업계와 법원 등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은 지난달 29일 법정관리를 신청한 새천년종합건설에 대해 이날 포괄적 금지명령을 내렸다.
포괄적 금지명령은 정식으로 회생 절차를 시작하기 전 당사자의 자산을 모두 동결하는 것을 의미한다. 법원 허가 없이 가압류나 채권 회수가 금지되고, 회사도 자체적으로 자산을 처분하지 못한다.

전남 나주에 본사를 둔 새천년종합건설은 1999년 설립된 시공능력평가 순위 105위의 업체다. 지난 2022년 '아르니'라는 아파트 브랜드를 선보인 뒤 충남 아산시 방축동에 498가구 규모의 임대 아파트 신축 사업을 진행해 왔지만, 지난 1월부터 공사가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광주·전남 지역에서는 지난달 송학건설과 세움건설이 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한 뒤 포괄적 금지명령을 받았다. 

이뿐만이 아니라 중원건설, 씨앤티종합건설 등이 지난달 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했다. 인천의 영동건설, 울산의 부강종합건설 등은 이미 회생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