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비프리(39·본명 최성호)가 선거운동 방해혐의로 입건됐다.
서울 도봉경찰서는 비프리를 지난 4일 선거방해 혐의로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비프리는 김 후보에게 이태원 참사를 언급하는 등 폭언을 가했고, 이를 제지하려던 A씨를 밀친 것으로 파악됐다.
이뿐만 아니라 비프리는 지난달 14일과 16일에도 김 후보 캠프 선거 사무원을 향해 폭언을 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경찰은 조사를 통해 정확한 경위를 파악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비프리는 지난 2009년 EP '자유의 뮤직'으로 데뷔했다. 하지만 방탄소년단을 디스하고 산이와 디스전을 펼치는 등 각종 논란에 휩싸였다. 특히 지난달 16일에는 "요즘 정치인들 또 슬슬 기어 나와 돌아다니던데 이 노래 많이 들려주세요"라는 영상을 게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