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이 ‘2024년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1차 참여기업 906곳을 선정했다.
중소기업 혁신바우처는 컨설팅, 기술지원, 마케팅 등 12가지 서비스를 정부지원금과 기업분담금으로 구성된 이용권(바우처) 제공을 통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지원예산은 총 558억원 규모로, 이 중 1차 모집을 통해 약 35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5일 중진공에 따르면 △일반 바우처 △탄소중립 경영혁신 바우처 △중대재해예방 바우처 △재기컨설팅 바우처 등 4개 유형으로 모집했다. 이번 모집에는 제품매출액 비율 50% 이상인 기업 기준 폐지와 중소기업 기본법령에 따른 주업종 판단 기준만을 적용해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제조 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중소기업을 위한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