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배송은 G마켓이 2014년 시작한 익일배송 서비스다. 동탄 스마일배송 물류센터를 통해 판매자 상품의 입고, 재고관리, 포장, 배송까지 온라인 사업을 운영하는 데 필요한 물류 사업을 대행하고 있다.
기존에 저온 보관이 필요한 스마일배송 상품은 판매자가 직접 별도의 물류센터를 활용해야 했다.
이제는 G마켓이 콜드체인 플랫폼 '팀프레시'와 파트너십을 맺고 경기도 이천에 구축한 스마일배송 저온센터를 통해 저온 물류센터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던 중소 판매자도 냉장·냉동 상품 보관과 재고관리가 가능하며 스마일배송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스마일배송 저온센터에 입고된 상품도 일반 스마일배송 상품과 동일하게 익일배송 시스템이 적용된다. 평일 저녁 6시 이전에 주문 건은 당일 출고해 다음날 배송한다.
스마일배송 서비스의 저온 상품 구색이 늘어나면서 구매 고객의 상품 선택 폭도 더 넓어진다. G마켓과 옥션 페이지에 스마일배송 태그와 필터가 동일하게 적용돼 일반상품 대비 구매 고객에게 노출도 쉽게 가능하다.
G마켓은 현재 냉동 상품을 대상으로 저온센터를 가동해 상품을 입점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냉장상품까지 영역을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안에 스마일배송 저온 상품의 가짓수도 기존 2배 수준으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재선 G마켓 풀필먼트사업실 실장은 “냉장, 냉동 상품을 취급하는 중소셀러의 물류 부담을 줄여드리기 위해 오픈한 서비스”라며 “스마일배송 서비스의 상품 구색이 다양해지는 만큼 구매고객의 쇼핑편익도 증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