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우건설은 지난 1일 독립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며 감사를 표하기 위해 한국해비타트가 주최한 ‘3.1런’ 행사에 참가하고 독립유공자 후손 집짓기 지원을 위한 기부금 2억원을 후원했다고 4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지난 2021년부터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건강하고 안락한 환경을 제공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총 21채의 집 고치기 사업을 시행해 왔다. 올해부터는 일부 인테리어 및 시설 고치기를 넘어 노후화된 집을 철거한 뒤 새로운 보금자리를 지을 예정이다.
한편 한국해비타트는 지난 2020년 '815런 마라톤 행사'를 시작으로 매년 3.1런과 815런을 진행하고 있다. 사전에 미리 신청한 대우건설 임직원 50명은 가족과 함께 이번 3.1런에 참가했다.
대우건설 측은 "지난 2021년부터 3년간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진행했던 사업이 한 단계 발전해 올해는 지원 범위가 대폭 확대된 것을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향후에도 더 많은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수혜를 받아 안락한 보금자리를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