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가 지난달 29일, 지역주민의 365일 독서 환경 조성을 위해 지하철 2호선 강창역 내에 달서구 1호 스마트도서관을 개관하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4일 전했다.
강창역 스마트도서관은 2022년 스마트시티로 지정된 달서구의 스마트시티 정책인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구축됐으며, 스마트도서관은 도서관에 방문하지 않고도 기기 내에 비치된 도서를 즉시 대출하고 반납할 수 있는 자동화된 무인 도서대출·반납시스템이다.
도서 대출 기간은 15일이며 인근의 공공도서관인 성서도서관 대출 권수 10권을 초과하거나 회원 상태가 대출 정지인 경우는 이용이 제한되고 강창역 스마트도서관에서 대출한 도서는 해당 기기에서만 반납할 수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이제 달서구에서도 도서관을 가지 않아도 가까운 스마트도서관에서 책을 빌릴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스마트도시 서비스로 더 나은 독서 환경과 이용에 편이성 제공하여 새로운 독서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게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