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이 부실채무자 신용회복과 재기지원을 위해 이달부터 9월까지 격월로 총 4회에 걸쳐 ‘부실채무자 채무조정 캠페인’을 실시한다.
4일 중진공에 따르면 △최대 70%까지 부실채무 감면 △최장 10년 분할상환 신규 약정 △일부 상환 시 연체정보 해지 등을 지원한다. 사회적 취약계층과 대출금 일시상환 의지가 있는 채무자를 대상으로 감면율 인센티브도 제공할 예정이다.
김문환 중진공 기업금융이사는 “불가피하게 채무불이행자가 된 기업인들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하고자 캠페인을 추진했다”며 “부실채무자 경제활동 복귀를 지원하고 중소벤처기업 경기 회복에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