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지윤(45)이 티빙 웹 예능 '크라임씬 리턴즈' 종영 소감을 밝혔다.
박지윤은 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어느덧 '크라임씬 리턴즈' 마지막 회가 공개됐다"며 "이제 당당하게 티빙 오리지널 1위. 살다 보니 이런 날도 오네. 뭐든지 '중꺾마'(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를 새기면 또 인정받는 날이 오긴 오네"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박지윤은 "애들 데리러 가느라 마지막 전체 회식도 못 가고 다들 쪼개진 동선으로 코멘터리도 못해 너무 아쉽다"라고 전했다.
이 문구에서 박지윤이 '온전치 못한 멘탈'이라고 말한 부분이 눈길을 끈다. 박지윤은 최근 전 남편인 방송인 최동석(46)의 폭로로 인해 논란을 겪었다.
최동석은 지난달 6일 자신의 SNS를 통해 박지윤이 아들의 생일날 파티에 참석했다"며 "아들이 아팠는데, 그 자리에 꼭 가야만 했냐"고 주장했다.
이에 박지윤 측은 "당시 참석한 자리는 자선 행사로 미리 예정된 스케줄이었다. 박지윤은 행사 진행을 맡았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여기에 최동석이 "변명 잘 들었다. 아들 생일은 이미 1년 전에 잡혀 있었다"고 반박하며 논란의 파장이 커졌다.
이뿐만 아니라 최동석이 지난달 4일 SNS에 "경호원이 애 아빠의 정강이를 차고, 사과하게 하는 어설픔. 경호원을 두 명이나 쓸 거면 교육이라도 된 인력을 썼어야지. XX 칼춤 잘 봤다"는 글을 올렸는데, 당시에는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 그러나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한 누리꾼이 "이혼 발표 후 첫 등교 날 박지윤이 경호원을 대동했고, 경호원이 아빠인 최동석을 발로 찼다"고 쓰면서 두 사람의 갈등이 심각한 상황임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