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를 둘러싼 환경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지만 변하지 않는 진리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평생 현장을 떠나지 않은 사람으로서 자신 있게 말씀드립니다. 열린 마음으로 현장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듣고, 균형 있는 시각에서 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지난해 10월 7일 취임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취임식에서 현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3일 문체부에 따르면 유 장관은 취임 후 약 5개월 동안 현장 방문과 분야별 간담회를 150여 회 했다. 거의 매일 한 차례씩은 현장을 찾은 것이다.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이런 현장 행보는 문체부 장관의 역할과 문화예술 전반에 관한 폭넓은 이해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유 장관은 2008년 이명박 정부 출범과 동시에 문체부 장관에 임명돼 2년 11개월간 재직하며 역대 최장수 문체부 장관 기록을 세웠다.
과거 문체부 장관 재임 시절 유 장관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국립한글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등 문화예술계의 부족한 인프라를 확충하고, 저작권과 콘텐츠산업 발전을 위한 법과 제도를 정비했다.
역대 최초로 문체부 장관에 두 번째 임명된 유 장관은 경험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일정 하나하나에 온 마음을 다하고 있는 점이 눈에 띈다.
유 장관은 지난해 10월 20일과 12월 8일에 5·18 민주화운동 유가족으로 구성된 ‘옛 전남도청 복원 지킴이 어머니들’과 두 차례 간담회를 했다. 그는 “어머니들의 옛 전남도청 복원에 대한 염원을 담아 사업이 차질 없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며 “옛 전남도청 복원사업에 5·18 민주화운동 역사가 잘 담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당시 유 장관은 “어머님들이 계신 곳을 내가 찾아뵙는 것이 당연하다”며 예정됐던 장소가 아닌 ‘옛 전남도청 복원 지킴이 어머니들’이 있는 곳으로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세계 청소년 스포츠 축제인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이하 강원2024)’ 현장도 묵묵히 지켰다. 한파와 폭설 등 돌발 상황이 있었지만 문체부와 조직위는 개최 도시와 즉각적으로 힘을 합치며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냈다.
장관의 적극적인 행보는 지난 몇 년간 다소 침체 돼 있었던 문체부 분위기를 바꾸고 있다.
유 장관은 취임식에서 “여러분이 끌고 가면 뒤에서 내 역할을 하겠다”며 “여러분이 마음껏 한 일에 대해서는 제가 책임지겠다. 여러분은 소신 있게 맡은 일을 추진하고, 문체부 공무원으로서 보람과 긍지를 느끼며 일해 달라”고 당부했다.
실제로 유 장관은 문체부 본부 내 각 실·국의 전문성을 존중하며 정책 등 관련 사항 등을 믿고 맡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 장관은 문화예술정책의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 문체부 소속 기관인 해외문화홍보원을 지난 2월 문체부 본부 조직으로 편입하고, 문화예술정책실 국제문화과와 콘텐츠정책국 한류지원협력과 업무를 이관해 ‘국제문화홍보정책실’로 확대·개편했다. 이는 문체부 숙원 중 하나였다. 타 부처와 협업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 장관은 “K-컬처의 해외 진출을 가속화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을 아우르는 정책 분야 연계와 기관 간 협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국제문화홍보정책실을 중심으로 관계기관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세계적인 문화강국을 위한 국제문화교류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10월 7일 취임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취임식에서 현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3일 문체부에 따르면 유 장관은 취임 후 약 5개월 동안 현장 방문과 분야별 간담회를 150여 회 했다. 거의 매일 한 차례씩은 현장을 찾은 것이다.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이런 현장 행보는 문체부 장관의 역할과 문화예술 전반에 관한 폭넓은 이해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과거 문체부 장관 재임 시절 유 장관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국립한글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등 문화예술계의 부족한 인프라를 확충하고, 저작권과 콘텐츠산업 발전을 위한 법과 제도를 정비했다.
역대 최초로 문체부 장관에 두 번째 임명된 유 장관은 경험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일정 하나하나에 온 마음을 다하고 있는 점이 눈에 띈다.
유 장관은 지난해 10월 20일과 12월 8일에 5·18 민주화운동 유가족으로 구성된 ‘옛 전남도청 복원 지킴이 어머니들’과 두 차례 간담회를 했다. 그는 “어머니들의 옛 전남도청 복원에 대한 염원을 담아 사업이 차질 없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며 “옛 전남도청 복원사업에 5·18 민주화운동 역사가 잘 담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당시 유 장관은 “어머님들이 계신 곳을 내가 찾아뵙는 것이 당연하다”며 예정됐던 장소가 아닌 ‘옛 전남도청 복원 지킴이 어머니들’이 있는 곳으로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세계 청소년 스포츠 축제인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이하 강원2024)’ 현장도 묵묵히 지켰다. 한파와 폭설 등 돌발 상황이 있었지만 문체부와 조직위는 개최 도시와 즉각적으로 힘을 합치며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냈다.
장관의 적극적인 행보는 지난 몇 년간 다소 침체 돼 있었던 문체부 분위기를 바꾸고 있다.
유 장관은 취임식에서 “여러분이 끌고 가면 뒤에서 내 역할을 하겠다”며 “여러분이 마음껏 한 일에 대해서는 제가 책임지겠다. 여러분은 소신 있게 맡은 일을 추진하고, 문체부 공무원으로서 보람과 긍지를 느끼며 일해 달라”고 당부했다.
실제로 유 장관은 문체부 본부 내 각 실·국의 전문성을 존중하며 정책 등 관련 사항 등을 믿고 맡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 장관은 문화예술정책의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 문체부 소속 기관인 해외문화홍보원을 지난 2월 문체부 본부 조직으로 편입하고, 문화예술정책실 국제문화과와 콘텐츠정책국 한류지원협력과 업무를 이관해 ‘국제문화홍보정책실’로 확대·개편했다. 이는 문체부 숙원 중 하나였다. 타 부처와 협업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 장관은 “K-컬처의 해외 진출을 가속화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을 아우르는 정책 분야 연계와 기관 간 협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국제문화홍보정책실을 중심으로 관계기관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세계적인 문화강국을 위한 국제문화교류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