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화호의 날' 10월 10일 지정 놓고 도민 설문 추진

2024-03-01 15:20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경기도는 1일부터 오는 7일까지 '시화호의 날' 지정을 위한 도민대상 찬반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공정식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시화호의 날 지정을 시작으로, 무궁한 잠재력이 있고, 생명의 호수로 다시 태어난 시화호를 도민에게 돌려드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며 "시화호를 통해 자연과, 사람과, 산업이 함께 공존하는 미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시화호의 날을 지정하고, 3개시군 및 한국수자원공사와 협력해 시화호 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 글자크기 설정

오염의 바다에서 생명의 바다로 태어난 시화호

 
사진경기도
[사진=경기도]
경기도는 1일부터 오는 7일까지 ‘시화호의 날’ 지정을 위한 도민대상 찬반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도는 지난해 10월 ‘시화호 활성화를 위한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시화호의 날을 지정하기 위해 시화호 관련 3개 시군, 한국수자원공사와 협의한 결과 10월 10일을 후보일로 뽑았다.

이번 설문조사는 이에 대한 도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서다. 10월 10일로 지정하는 이유에 대해 도는 ‘경기도 시화호 활성화를 위한 지원 조례’가 제정된 달이며 시화호 조력발전소 개발계획 역시 2003년 10월에 고시됐다며 10월과 시화호가 인연이 많다고 설명했다.

지속가능한 시화호를 위한 안산, 시흥, 화성 공동 선언문도 2011년 10월에 발표됐다. 시흥시는 이미 시화호의 날을 10월 10일로 선정했다. 도민 의견청취는 경기도의 소리를 통해 진행되며 설문 참여자 100명을 추첨해 온라인 상품권(1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시화호는 반월·시화국가산단의 영향으로 과거 오염의 바다였지만 정부·지자체·도민의 노력으로 생명의 바다로 탈바꿈 했다.

악화됐던 시화호의 수질이 2011년 시화호조력발전소 건립 이후 크게 개선돼 레저, 관광, 생태 분야 등지속적으로 개발·연구 중에 있다.

공정식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시화호의 날 지정을 시작으로, 무궁한 잠재력이 있고, 생명의 호수로 다시 태어난 시화호를 도민에게 돌려드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며 “시화호를 통해 자연과, 사람과, 산업이 함께  공존하는 미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시화호의 날을 지정하고, 3개시군 및 한국수자원공사와   협력해 시화호 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