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데이터 기반 과학행정 추진하고자 다년간 노력해왔다"

최대호 안양시장[사진=안양시]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29일 공공데이터 행정과 관련,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과학 행정을 추진하고자 다년간 노력해왔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이날 최 시장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2022년에 이어 최고등급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최 시장이 공공데이터 활용 행정의 각종 점검과 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달성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최 시장은 2021∼·2023년에도 3년 연속 행안부 주관 ‘데이터 기반 행정 실태점검’에서 연속 최고등급을 받은 바 있어 감회는 더욱 새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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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공데이터 운영실태 평가는 행안부가 기관별 공공데이터 제공에 대한 운영실태를 파악하고, 평가 결과를 정책 개선에 활용하고자 공공데이터 개방, 활용, 품질, 관리체계 등을 16개 지표로 종합 평가했다고 최 시장은 귀띔했다.

최 시장은 226개 기초지자체 동일 평가그룹에서 상위 15개 기관에 선정되며 ‘우수’ 평가를 받았다.

공공데이터 중장기 개방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통해 적극·체계적인 공공데이터 개방을 추진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이다.

특히, 공공데이터의 만족도·수요조사를 실시하고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분야별 수요자 중심의 공공데이터를 발굴 및 개방한 점이 우수사례로 꼽혔다는 평가다.

최 시장은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안양시와 관련된 공공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데이터포털’에 공공데이터를 파일데이터 형태로 제공해왔다.

지난해부터는 공공데이터를 다양한 응용프로그램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공개 응용프로그램 개발환경’ 형태로도 제공을 확대하기도 했다. 

오픈API 제공을 위해 자체적으로 공공데이터를 관리·전환하는 프로그램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한편 최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 생활과 밀접한 공공데이터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개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