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 교육청, 교육지원청, 대학, 지역 기업 등이 협력해 지역발전의 큰 틀에서 지역교육 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및 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체제다.
선정현황은 총 31건(선도지역 19, 관리지역 12)이며 상주시는 선도지역으로 선정돼 3년의 시범운영기간 이후 교육발전특구위원회의 종합평가를 거쳐 교육발전특구로 정식 지정될 예정이다.
특구 시범지역 지정을 통해 상주시는 ‘지역산업과 함께 성장하는 미래교육도시, K-상상주도특구’를 비전으로 3대 추진전략과 10대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 학령 인구 감소, 교육격차 해소 등 지역교육 현안에 적극 대응해 돌봄-교육-취업으로 이어지는 살기 좋은 교육도시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상주형 교육지원 모델·도입 확산’ ▲저출산,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 수요자 중심 교육공간 조성을 주요 골자로 하는 학교 공간 재구조화 사업 등 교육 환경 변화에 주도적으로 대응 ▲개별 학생 수요에 부응하는 체계적 교육 지원사업 추진, 자율형 공립고 2.0 전환, 디지털 온 선도학교 확대 등 공교육 혁신, 강화 기반 마련 ▲상주형 미래교육 종합지원 플랫폼 구축 사업을 통한 청소년 복합공간 조성,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 읍면지역 학생 통학 여건 개선 지속 추진 ▲작은 학교 지원 확대를 통한 읍·면 지역 인프라 강화 및 교육격차 해소에 주력이다.
‘첨단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및 취업의 선순환 구조 창출’ ▲이차전지, 소재·부품·장비 기업 유치, 산업단지 조성·입주 등 산업환경 변화에 부합하는 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형 특성화고 전환, 이차전지연구소 설립, 현장 일체형 교육과정 개발 등 첨단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추진이다.
이를 바탕으로 상주시는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 지역 주도 교육개혁 및 공교육 경쟁력 확보, 지역인재 취업과 거주로 이어지는 지역 정주 생태계 활성화 조성의 차질 없는 추진을 준비하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을 통해 돌봄·교육·취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 구축과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에 주력하는 한편 국가 균형발전사업의 적극적 연계·도입과 미래 교육도시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