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투수 나균안(26)이 불륜설을 부인하며 아내에게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나균안은 28일 롯데 구단을 통해 "내 개인적인 일로 시즌 직전에 구단과 감독님, 선수들에게 죄송스럽다"며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께도 죄송스러운 마음"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나균안의 아내 A씨가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그의 불륜을 폭로한 내용이 화제를 모았다.
A씨는 "나균안이 유흥업소 출신 여성과 불륜을 저질렀다"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A씨는 "나균안이 비시즌 동안 친정에서 용돈을 타서 생활했고, 외도 이후에는 상간녀에게 용돈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뿐만 아니라 A씨는 "장인이 사준 차량에서 블랙박스를 끈 채 불륜을 벌였다"고 전해 충격을 줬다. 또한 나균안이 가정 폭력을 저질렀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기도 했다.
나균안이 A씨에게 법적 대응을 예고한 가운데, 향후 어떤 결론이 나올지 관심이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