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 이어 포도나무 100그루 절도...용의자 추적 중

2024-02-28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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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벌어진 대량의 딸기 절도에 이어 이번엔 대전 외곽 농장에서 포도나무 100그루가 잘려 나가는 일이 벌어져 용의자를 찾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대전 유성구 반석동 외곽의 포도나무밭 농장주 A씨는 지난 14일 "누가 포도나무를 훔쳐 갔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신고 열흘 전 본인 밭에 갔다가 포도나무 50그루가 잘려 밑동만 남은 것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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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나무 사진 본문과 직접 관련 없음 사진픽사베이
사진은 본문과 직접 관련 없음 [사진=픽사베이]

지난달 벌어진 대량의 딸기 절도에 이어 이번엔 대전 외곽 농장에서 포도나무 100그루가 잘려 나가는 일이 벌어져 용의자를 찾고 있다.

대전유성경찰서는 농장주 2명의 신고를 받고 포도나무 100그루를 베고 도주한 절도범을 추적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대전 유성구 반석동 외곽의 포도나무밭 농장주 A씨는 지난 14일 "누가 포도나무를 훔쳐 갔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신고 열흘 전 본인 밭에 갔다가 포도나무 50그루가 잘려 밑동만 남은 것을 확인했다. 이후 한참 고민을 하다가 이 사실을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달 21일에도 또 다른 '나무 절도' 피해가 신고됐다. 대전 유성구 안산동의 또 다른 포도나무밭에서도 나무 50그루가 밑동만 남은 채 발견됐다.

경찰은 범인이 포도수확철이 아니라 밭에 농장주 발길이 뜸해진 틈을 노려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외곽에 있는 범행 현장에 폐쇄회로(CC)TV가 없어 정확한 범행 시기나 범인 특정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편 지난달 22일에는 경남 김해시의 50대 주민은 이웃 농가의 딸기 390㎏(시가 780만원 상당)을 훔쳤다가 붙잡혀 구속됐다. 당시 범인은 평소 딸기 하우스의 잠금 상태가 허술한 점을 노려 범행을 저질렀던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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