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현재 하남시장은 “지난해 첫 도입한 청년명예시장제를 운영하며 청년의 생각을 듣고 정책에 반영하는 소중한 소통 창구를 마련할 수 있었다”라며 “올해 새롭게 위촉될 제2기 청년명예시장이 청년정책특보단과 함께 새로운 시각으로 청년세대가 지닌 고민을 슬기롭게 풀어갈 수 있는 시정을 펼쳐나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경기 하남시는 청년 스스로 청년이 행복한 도시를 설계할 수 있는 제2기 청년명예시장을 다음 달 12일까지 공개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2월 위촉된 하남시 제1기 청년명예시장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올해 청년명예시장을 새롭게 모집하게 됐다. 제2기 청년명예시장은 기존 청년정책특보단(연임)과 함께 활동하게 된다.
접수는 본인 또는 타인의 추천을 통해 이뤄지며 하남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또는 추천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청년일자리과 청년지원팀(하남시청 본관 3층)에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제2기 청년명예시장의 임기는 내년 1월 31일까지이며 다음 달 위촉장 수여와 함께 공식활동에 돌입한다. 활동 기간 동안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앞서 지난해 출범한 제1기 청년명예시장과 청년정책특보단 4명은 △시정 주요업무 청취 △현장 방문 △각종 행사 참석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시정에 참여했다.
세부적으로 △청년정책에 대한 의견과 제안을 수렴해 예산과 정책에 반영하는 ‘찾아가는 청년정책특보단’ 활동 등 정책·사업 제안 △‘직업상담(All about my job)’ 프로그램 운영 등 직무특강 및 소규모 멘토링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표본 집단 면접’ 참여를 통한 일자리, 주거·금융, 교육 등 청년정책 의견 제시 등의 청년 지원 활동을 펼친 바 있다.
한편 청년명예시장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하남시청 청년일자리과 청년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