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고용부∙충북∙협력사와 4자 간 상생협의체 구성...식품업계 첫 사례

2024-02-27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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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상㈜이 식품 업계 최초로 고용노동부와 함께하는 상생협의체에 참여하고,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약속하는 '식품 제조업 상생협력 공동선언식'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실효성 있는 상생협력 실행으로 식품제조업의 성장-고용-복지의 선순환 구조가 형성될 수 있게 고용노동부와 지자체는 협약 이행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적극 지원하게 된다.

    임정배 대상 대표는 "식품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정부와 지자체 등 4자 간의 상생협의체를 구성해 협력사와 상생에 앞장서기로 약속한 만큼, 모범적인 실행으로 이러한 협력 문화가 식품제조업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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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식품제조업 상생협력 공동선언식 진행

지난 26일 충북 진천 ㈜삼진푸드 본사에서 열린 ‘식품제조업 상생협력 공동선언식’에서 김명규 충북 경제부지사왼쪽부터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임정배 대상 대표 신용운 삼진푸드 대표가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대상
지난 26일 충북 진천 ㈜삼진푸드 본사에서 열린 ‘식품제조업 상생협력 공동선언식’에서 김명규 충북 경제부지사(왼쪽부터),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임정배 대상 대표, 신용운 삼진푸드 대표가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대상]
대상㈜이 식품 업계 최초로 고용노동부와 함께하는 상생협의체에 참여하고,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약속하는 ‘식품 제조업 상생협력 공동선언식’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6일 충북 진천군 소재 ㈜삼진푸드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식품제조업 상생협력 공동선언식’에는 협력업체 근로자들의 고용, 복지, 안전을 주요 골자로 한 ‘상생 협력 공동선언문’이 채택됐다. 삼진푸드는 대상 협력사 중 한 곳이다.

공동선언문에는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김명규 충북 경제부지사, 임정배 대상 대표, 신용운 삼진푸드 대표이사가 서명했다.

상생협력 공동선언은 지난해부터 정부가 지역 단위로 진행하는 상생 모델로,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힘을 합치고 중앙 정부인 고용노동부에서 지원하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대상 관계자는 "식품 제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4자 간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 식품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이번 공동선언식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동선언문에 따라 대상은 협력업체 근로자의 복리후생 증진과 안전 강화 등 근로조건 개선에 힘쓰고, 숙련 인력 확보, 전문성·생산성 향상 등 기술 경쟁력 제고에 협력할 계획이다. 또 공정한 거래 관계와 안정적인 경영 환경의 조성, 업계 장기 발전 모색 등 상생 협력을 위한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실행한다.

협력 업체 역시 근로자의 근로조건 향상 및 역량 강화, 경쟁력 향상을 위한 혁신 노력 등 대상이 추진하는 협력 방안에 적극 참여하기로 약속했다. 실효성 있는 상생협력 실행으로 식품제조업의 성장-고용-복지의 선순환 구조가 형성될 수 있게 고용노동부와 지자체는 협약 이행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적극 지원하게 된다.

임정배 대상 대표는 “식품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정부와 지자체 등 4자 간의 상생협의체를 구성해 협력사와 상생에 앞장서기로 약속한 만큼, 모범적인 실행으로 이러한 협력 문화가 식품제조업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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