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까지 그린스타트업 1000개 육성…녹색 시장에 20조 공급

2024-02-26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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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가 녹색 산업 글로벌 선도국가 도약을 위해 2027년까지 그린스타트업 1000곳, 예비 그린유니콘기업 10곳을 육성한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26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글로벌 톱 기후환경 녹색산업 육성 방안'을 발표했다.

    환경부는 '녹색산업 글로벌 선도국가 도약'을 목표로 △예비 그린유니콘 10개 육성 △글로벌 톱 녹색 기술 10선 개발 △녹색 산업 클러스터 10곳 조성 △녹색 투자 30조원 달성 △해외 진출 100조원 달성 △현장 기반 제도 개선 등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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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진 환경장관, '글로벌 탑 기후환경 녹색산업 육성방안' 발표

녹색융합클러스터 10개 조성…해외 수주·수출 100조 달성 목표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 경제장관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2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 경제장관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녹색 산업 글로벌 선도국가 도약을 위해 2027년까지 그린스타트업 1000곳, 예비 그린유니콘기업 10곳을 육성한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26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글로벌 톱 기후환경 녹색산업 육성 방안'을 발표했다.

환경부는 '녹색산업 글로벌 선도국가 도약'을 목표로 △예비 그린유니콘 10개 육성 △글로벌 톱 녹색 기술 10선 개발 △녹색 산업 클러스터 10곳 조성 △녹색 투자 30조원 달성 △해외 진출 100조원 달성 △현장 기반 제도 개선 등을 추진한다.

우선 2027년까지 그린스타트업 1000개, 예비 그린유니콘 10개를 육성할 계획이다. 예비 유니콘기업은 기업 가치가 1000억원 이상인 신생 기업을 말한다.

이를 위해 올해 36억원을 지원해 민간 창업 기획자가 청년 녹색 기업가를 찾아 트레이닝, 투자 유치 등을 일괄 지원하는 청년 그린창업 스프링캠프를 운영한다. 또 아이디어만 있어도 창업에 도전하는 녹색창업랩을 운영해 우수 도전자는 녹생창업센터에서 집중적으로 육성한다.

녹색 채권과 중소·중견기업 녹색 자산유동화증권 발행을 지원해 자금 확보도 돕는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협업해 담보력 한계로 금융 거래에 어려움을 겪는 유망 녹색 기술 보유 기업에 보증을 제공한다. 금융위원회와도 협업해 연내 녹색 산업 정책금융 공급 계획을 마련하고, 우수 기업 대상 신속 심사와 금리·보증료 등 우대 프로세스를 운영한다.

녹색 혁신 기술을 전략적으로 확보하고 사업화하기 위해 글로벌 경쟁력이 높은 10가지 기술을 지원 대상 선도 기술로 선정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 선도 기술에는 이차전지 순환이용성 향상 기술, 극한 물재해 예방·대응 기술, 폐플라스틱 연료·연료화 기술 등이 포함된다.

지역 산업 연계 녹색융합클러스터도 10개를 신규 조성한다. 내년 포항에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2028년까지 부산에 Post플라스틱, 구미에 폐반도체, 해남에 태양광폐패널, 광주에 청정대기, 춘천에 수열 클러스터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정부는 원활한 정책 추진을 위해 2027년까지 4년간 녹색 채권 발행 비용 등 총 20조원을 녹색 시장에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해외 프로젝트 수주 가능성과 사업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2028년까지 5년간 4000억원 규모로 녹색수출펀드도 조성한다.

해외 환경 사업 주요를 주도적으로 발굴하고 전략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녹색 산업 수주·수출을 올해 22조원, 2027년까지 100조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한 장관은 "환경부는 기후환경 녹색 산업 주무 부처로서 이번에 발표한 방안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관계 부처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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