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는 제105주년 3·1절을 맞아 게임형 콘텐츠 ‘대한민국 만세대전’을 26일 오후 5시 보훈부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하고 오는 3월 8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만세대전은 105년 전 전국에서 울려 퍼진 만세운동을 기억하고, 당시 만세운동에 참여했지만 국민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각 지역의 독립운동가를 재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보훈부는 편의점 GS25와 협업해 대한민국 만세대전 참여자가 외친 만세 1회당 31원씩 최대 3100만원의 기부금을 적립한 뒤 누적 만세 횟수 1~3위 지역의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참여자는 콘텐츠 참여를 마치면 결과 화면에서 자신의 만세 횟수와 함께 얼마의 기부금이 적립됐는지 확인할 수 있다.
게임을 통해 만세를 외친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1만5000명에게 GS25의 상품교환권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된다. 휴대전화로 받은 교환권은 3월 31일까지 전국 GS25 매장에서 상품과 교환할 수 있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이번 게임형 콘텐츠 참여로 우리 국민들이 조국 독립을 위해 희생·헌신한 선열들의 애국정신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