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아사히신문 등 외신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키옥시아와 WD는 지난해 10월 SK하이닉스 반대로 중단됐던 반도체 부문 경영통합 협상을 이르면 4월 말 재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키옥시아는 5개 분기 연속 적자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WD와의 통합을 통해 경영을 정상화한다는 목표다. 양사는 내부자 거래 문제 방지를 위해 필요한 휴지 기간 등을 끝낸 만큼 협상을 시작한다는 설명이다.
앞서 키옥시아와 WD는 지난해에도 경영 통합 방안을 협상했지만 키옥시아에 간접 출자한 SK하이닉스 반대로 한 차례 무산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