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의대생 10명 중 6명 휴학 신청...346명 휴학 철회

2024-02-2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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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해 휴학계를 제출한 의대생이 1만명을 넘어섰다.

    다만 대학의 설득에 346명이 휴학 신청을 철회한 것으로 파악됐다.

    23일 교육부에 따르면 전날인 22일 오후 6시 기준 전국 40개 의과대학 중 12개교에서 29명이 추가로 휴학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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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의대 부총장·학장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는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전국 의대 부총장·학장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는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해 휴학계를 제출한 의대생이 1만명을 넘어섰다. 다만 대학의 설득에 346명이 휴학 신청을 철회한 것으로 파악됐다.

23일 교육부에 따르면 전날인 22일 오후 6시 기준 전국 40개 의과대학 중 12개교에서 29명이 추가로 휴학을 신청했다. 19일 1113명, 20일 7620명, 21일 3025명에 이어 총 1만1827명이 휴학을 신청했다. 이 가운데 1개교에서 346명이 휴학을 철회했다. 결과적으로 휴학을 신청한 의대생은 총 1만1481명으로, 지난해 4월 기준 전국 의과대학 재학생 1만8793명 중 61.1% 해당한다.
교육부는 학칙에 근거한 휴학 외에는 승인 불가라는 입장을 지키고 있다. 제출된 휴학계 중 45건만 휴학이 허가됐다. 이는 군 입대, 건강 유급 등 학칙 요건과 절차를 준수해 진행된 허가라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나머지는 대부분 동맹휴학으로 인한 휴학계 제출로 추정된다. 교육부는 "동맹휴학에 대한 허가는 1건도 없었다"고 했다.

교육부는 구체적인 대학명과 휴학 신청 인원수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각 의대가 태스크포스(TF) 등을 통해 동맹휴학에 참여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22일 기준 고려대 422명, 연세대 593명, 이화여대 294명 등 다수 의대가 집단 동맹 휴학에 동참했다고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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