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3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오는 29일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중대재해처벌법(이하 중처법) 유예안을 오는 반드시 처리할 것을 촉구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중처법 유예 호소하는 기업 목소리가 크다"며 "다시 한번 민주당에 요청한다. 부디 민주당의 전향적인 태도를 기대한다"며 이같이 제안했다.
윤 원내대표는 "민주당도 총선을 앞두고 중소기업 관련 공약을 많이 고민하고 있을 것"이라며 "하지만 중처법 적용을 유예하지 않고서는 어떤 공약을 내놓는다 한들 중소기업인들로부터 진정성을 인정받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