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尹,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장 된 모양...관권선거 자중해야"

2024-02-23 10:53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총선을 앞두고 잇따라 열리는 윤석열 대통령의 전국 순회를 두고 "국민의힘 총선 선거대책위원장이라도 되신 모양"이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현재 윤 대통령이 연일 전국을 다니며 정책 발표를 하고 있는데 그 이전에 하던 일이 아니고, 선거에 임박해 요란하게 하고 있다"며 "이전 정권에서는 오히려 평소에 하던 일도 선거날과 가까워지면 오해 사지 않을까 자중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의 정치적 중립의무 위반, 공직선거법 위반 아니냐"며 "판단의 문제는 남겠지만 대통령이 선거에 임박한 시기에 하는 온갖 전국 행사들이 각종 위반에 해당된다고 생각한다.

  • 글자크기 설정

"선거법, 정치중립의무 위반 해당"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총선을 앞두고 잇따라 열리는 윤석열 대통령의 전국 순회를 두고 "국민의힘 총선 선거대책위원장이라도 되신 모양"이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역대 어느 정권도 이러지 않았다. 이건 너무 심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현재 윤 대통령이 연일 전국을 다니며 정책 발표를 하고 있는데 그 이전에 하던 일이 아니고, 선거에 임박해 요란하게 하고 있다"며 "이전 정권에서는 오히려 평소에 하던 일도 선거날과 가까워지면 오해 사지 않을까 자중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의 정치적 중립의무 위반, 공직선거법 위반 아니냐"며 "판단의 문제는 남겠지만 대통령이 선거에 임박한 시기에 하는 온갖 전국 행사들이 각종 위반에 해당된다고 생각한다. 자중하셔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오비이락이라고 주장할지 모르겠지만 그런 오해를 받을 수 있는 일들은 하지 말아야 하는 것이 대통령의 역할"이라고 주장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