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가 지난해에 이어 역대 최대 매출액 기록을 경신했다.
23일 SK스퀘어에 따르면 11번가 지난해 연 매출액은 전년(7890억원) 대비 765억 원(10%) 증가한 8655억원을 기록했다. 연간 누적 영업손실은 1258억원으로 전년(1515억 원) 대비 257억 원(-17%) 감소했다.
특히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은 3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손실 규모를 24% 축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률 역시 13.2%로 2021년 2분기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안정은 11번가 사장은 “2025년에는 흑자 회사가 될 것이라는 자신감을 얻고 있다”며 “시장 변화와 경쟁을 이겨낼 수 있는 기초를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커머스 본질에 충실한 경쟁력을 키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