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해운대구 초고층 빌딩 LCT 99층에서 낙하한 남성 2명 중 1명이 미국 국적 유튜버인 것으로 확인했다.
해운대 경찰서는 주거침입 혐의로 외국인 추정 남성 2명의 행방을 추적한 결과 미국인 유튜버를 용의자로 지목하고 인터폴에 공조 요청을 검토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용의자로 특정된 1명은 30대 미국 국적 유튜버이며, '낙하산 점핑'당일인 15일 출국 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른 용의자 1명은 아직 신원 확인을 하지 못해 주변 공유 숙박 업소 등을 상대로 추적 수사 중에 있다.
경찰은 이들이 지난 15일 엘시티 99층 전망대의 강화유리 외벽 기둥 약 3미터를 타고 올라가 외부로 점핑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