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기재부 복권위도 서천시장 지원한다

2024-02-21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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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22일 발생한 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서천특화시장에 전국 각지에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에서도 힘을 보태기로 했다.

    21일 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이상윤 기재부 복권위 사무처장 등 일행이 서천특화시장을 방문, 상인들과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복권기금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도 관계자로부터 화재피해 현황을 보고 받은 이 사무처장은 도와 서천군이 요청한 지원사항에 대해 공감하며, "지역경제 안정과 피해 소상공인의 신속한 일상 회복 등을 위해 복권기금 지원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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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권기금을 통한 영세소상공인 지원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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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윤 기재부 복권위 사무처장 등 일행이 서천특화시장을 방문, 상인들과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복권기금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사진=충남도]

지난달 22일 발생한 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서천특화시장에 전국 각지에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에서도 힘을 보태기로 했다.
 
복권기금은 동행복권, 연금복권 등 판매 수익금으로 사회적 취약계층, 지역개발사업, 재난지원사업 등 공익사업을 위해 기획재정부에서 운용하는 기금 중 하나이다.
 
21일 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이상윤 기재부 복권위 사무처장 등 일행이 서천특화시장을 방문, 상인들과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복권기금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도 관계자로부터 화재피해 현황을 보고 받은 이 사무처장은 도와 서천군이 요청한 지원사항에 대해 공감하며, “지역경제 안정과 피해 소상공인의 신속한 일상 회복 등을 위해 복권기금 지원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도와 복권위는 시장신축 기본설계 등 절차 진행 시 소상공인 지원 관련 복권기금 사업을 접목시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찾을 방침이다.
 
서천특화시장 복구와 관련 도는 지난 7일 현대건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소상공인의 빠른 입주를 위해 관련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도와 현대건설은 서천특화시장 철거 및 폐기물 처리를 포함한 재건축을 1년 6개월 내 초고속으로 완료할 계획이다.
 
재건축이 완료되기 전까지 상인들의 생계 터전이 될 임시시장은 오는 4월 초 광어·도미축제 전 40억원을 투입해 문을 열기로 했다.
 
임시시장은 모듈러(일반상가 등)와 대공간 막구조(수산물, 식당 등) 형식으로, 재난 시 적용되는 수의계약제도를 활용해 신속하게 추진한다.
 
이 처장은 서천특화시장 방문에 이어 오후에는 2021년 충남도 복권기금 지원사업으로 건립된 충남어린이인성학습원을 찾았다.
 
내포신도시 내에 위치한 학습원은 지상 2층(연면적 2622㎡, 건축면적은 1898㎡) 규모로 건립됐다.
 
지원놀이동, 그림책도서관, 인성동, 요리교실, 야외교실 등을 갖추고, 어린이들에게 자연친화적 환경 및 체험활동을 통한 인성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시설을 둘러 본 이 처장은 미래세대 주역인 어린이에게 자연친화적 환경과 체험학습 활동을 적극 제공할 수 있도록 학습원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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