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투자증권은 21일 CJ에 대해 상장자회사 주가, CJ올리브영 실적 및 가치상향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8만5000원에서 11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단, 투자의견 ‘중립’(Hold)은 유지했다.
CJ는 최근 실적 기여도가 가장 큰 CJ제일제당의 실적 모멘텀 회복과 재무 건전성 강화, CJ CGV 연간 흑자전환, CJ올리브영 과징금 이슈 해소 등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중장기적으로 지주회사 CVC(CJ인베스트먼트) 통한 사업포트폴리오가 강화될 것이란 기대를 모은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CJ올리브영의 고성장과 수익성 개선에 따른 배당 지급 확대로 지주회사 현금흐름에 기여할 전망”이라면서도 “현재 지분 51% 감안하면 상장 시 구주매출 통한 현금유입 가능성은 낮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