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지난 19일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재계약 선수 및 신규 영입 선수의 환영 및 선전을 기원하는 입단 및 출정식을 개최했다.
목포시 직장운동경기부에 소속된 종목은 축구(34명), 하키(20명), 육상(8명), 복싱(3명) 등으로 65명의 선수들이 활약하고 있다.
이날 참석한 선수단들은 “자랑스러운 목포인의 긍지와 신념을 갖고 올해도 부상과 물의없이 좋은 성적을 거두자”고 각오를 다졌다.
목포시청 직장운동경기부는 해마다 좋은 성적으로 시민들에게 기쁨과 위안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전국체전 등에서 더 큰 기량을 선보였다.
조덕제 감독이 이끄는 축구팀은 K3리그 준우승의 쾌거를 이루고 제104회 체육대회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하키팀도 제104회 전국체전에서 은메달의 성과를 얻고 육상팀 박서진은 여자 해머던지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2017년도부터 2023년까지 전국체전에서 5연패를 달성했다. 여자 포환던지기 정소은 선수는 동메달을 차지했다.
올해도 선수들의 활약은 계속된다.
목포시청 축구단은 오는 3월 2일 여주FC와 경기를 시작으로 3월 30일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울산시민축구단과 K3리그 홈개막전을 펼친다. 올해 2024년 K3리그는 오는 11월 2일까지 총 30라운드(홈․원정 각각 15경기)로 진행되며, 목포시청 축구팀은 지난해 준우승의 여세를 몰아 올해도 돌풍을 일으키겠다는 각오다.
또한, 하키를 비롯해 다른 종목의 선수단도 제105회 전국체전 등의 대회에서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목포시 소속 선수들의 열정과 노력이 좋은 성적으로 나타나 기쁘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목포시를 널리 알리고 최고의 경기와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