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한국장학재단과 지난 19일 ‘청년 학자금대출 캐시백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청년 학자금대출 캐시백’은 우리은행이 금융권 단독으로 진행하는 민생금융지원 자율프로그램 중 하나다. 취업난·고금리 등 어려운 여건에서 연체없이 학자금대출 원리금을 상환해온 청년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프로그램이다.
2024년 2월말 기준 한국장학재단 학자금대출을 보유하고 연체없이 상환해 온 청년이라면 우리은행 거래 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든지 캐시백을 신청할 수 있다. 우리은행과 한국장학재단은 캐시백 신청을 받고, 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자와 지원규모를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우리은행은 한국장학재단과 세부협의를 통해 다음 달 초, 캐시백 신청방법과 지원 규모 등 자세한 내용을 우리WON뱅킹과 한국장학재단홈페이지에서 안내할 예정이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청년층에게 꼭 필요한 상생금융을 속도감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