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지동원 지도' EPL 베테랑 감독 한국 사령탑 관심

2024-02-20 09:31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잔뼈가 굵은 지도자 스티브 브루스 전 뉴캐슬 유나이티드 감독(63·잉글랜드)이 한국 감독직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이후 브루스 감독은 셰필드 유나이티드 감독을 시작으로 지도자의 길을 걸었다.

    브루스 감독은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포함해 선더랜드, 애스턴 빌라, 버밍엄 시티 등 총 12개의 EPL 팀을 지휘해 왔다.

  • 글자크기 설정

사우디아라비아 구단 감독도 고려 대상

스티브 브루스 감독 사진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 홈페이지
스티브 브루스 축구 감독 [사진=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 홈페이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잔뼈가 굵은 지도자 스티브 브루스 전 뉴캐슬 유나이티드 감독(63·잉글랜드)이 한국 감독직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영국 매체 미러는 20일(한국시간) "브루스 감독이 차기 한국 감독에 관심이 있으며 이를 위해 영국을 떠나기를 열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브루스 감독과 가까운 소식통도 해당 매체에 "한국은 확실히 그에게 매력적인 포지션"이라고 밝혔다.
다만 그는 사우디아라비아의 프로팀과 한국 대표팀 감독직을 저울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은 "브루스 감독이 사우디아라비아의 구단 리스트에서 상위권에 있다"며 "몇 주 동안 그 구단들과 대화를 나눌 예정"이라고 했다. 또 "브루스 감독은 감독직으로 복귀하고 싶어 한다"며 "해외 팀 감독을 자신 경력의 다음 단계라고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브루스 감독은 과거 1987년부터 1996년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핵심 센터백으로 활약했다. 이후 버밍엄 시티를 거쳐 셰필드 유나이티드에서 은퇴했다. 이후 브루스 감독은 셰필드 유나이티드 감독을 시작으로 지도자의 길을 걸었다. 

브루스 감독은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포함해 선더랜드, 애스턴 빌라, 버밍엄 시티 등 총 12개의 EPL 팀을 지휘해 왔다. 특히 선덜랜드 감독 시절에는 지동원(수원FC)을, 뉴캐슬에서는 기성용(FC서울)을 지도하며 한국과 인연을 맺었다. 그러나 2022년 마지막으로 맡았던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챔피언십) 감독으로 임명된 후 팀이 6위에서 22위까지 떨어지자 결국 경질됐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16일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했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종합적으로 검토한 끝에 대표팀 감독을 교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