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농협은 19일 달성군 화원읍 마비정 팜스테이 마을에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전통 장 담그기' 행사를 시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현대인에게 점점 잊혀 가는 전통 장맛을 계승하고 건강한 식문화 실천을 위해 마련했다. 이날 담근 장은 60여 일 동안의 숙성기간을 거쳐 4월 말 숙성된 장을 된장과 간장으로 나누는 ‘장 가르기’를 통해 참석한 학교에 전달될 예정이다.
대구농협 이청훈 본부장은 “우리 전통 음식의 기본이 되는 장의 소중함을 알고 전통 식문화를 계승해 올바른 먹거리를 지켜나가는 것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전통 식문화 확산을 위해 농협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