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화우가 로펌업계 최초로 게임 분야 법적 자문을 전문으로 담당하는 '화우 게임센터'를 발족했다.
화우는 게임 산업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게임업체들이 직면한 어려움 해소를 위한 종합 컨설팅 조직인 화우 게임센터를 출범했다고 19일 밝혔다.
화우 게임센터는 금융·지식재산권·공정거래 분야 등에서 풍부한 경험을 축적한 변호사들로 구성됐다. 화우 게임센터에서 활동하는 변호사들은 크래프톤, 위메이드, 라이엇게임즈 등 주요 게임사에 다양한 자문을 제공하는 등 오랜 실무 경험과 전문 지식을 갖췄다.
김종일 화우 게임센터장(전 한국게임산업협회 운영위원장)은 화우 수석전문위원으로 20년간 네이버 법제협력실 부장, NHN 대외협력실장과 정책실장, 쿠팡 서비스 정책실장과 정책담당 전무를 역임해 IT 산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화우 게임센터는 이미 시행이 확정된 규제에 대해서는 법적 위험을 최소화하는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도입이 예정된 규제에는 제도 논의 단계에서부터 업계 입장을 적시에 전달하는 입법 컨설팅을 제공한다. 발생한 분쟁에는 치밀한 논리 개진을 통해 소송을 지원한다.
앞서 지난 15일 게임 산업 전문가, 관계자들과 함께 제1회 게임 대담회를 개최해 '게임 마케팅 규제 이슈-광고와 게임마케팅 경품' 등에 대한 규제와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책을 제시하기도 했다.
김종일 센터장은 "게임과 관련한 쟁점으로 법무법인을 찾을 때 '과연 게임을 잘 알고 있을까'란 의구심을 품게 되는데, 이는 게임의 특수성을 얼마나 잘 알고 있는지가 사건 성패 여부를 가르기 때문"이라며 "화우 게임센터는 게임을 잘 알고, 업계를 이해하는 전문 인력들로 구성돼 있어 게임 분야에 관한 모든 법률 문제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하고, 시기적절하게 도움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