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소방서(서장 김용호)는 19일 최근 5년간(2019년 ~2023년) 관내에서 발생한 겨울철 화재 추이·통계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겨울철 화재 예방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겨울철은 계절적 특성으로 인해 화기 사용과 실내 활동이 큰 폭으로 늘어나는 등 화재의 위험요인이 증가한다. 특히 다른 계절에 비해 화재 발생 건수가 상대적으로 많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화재 원인별로는 부주의 107건(54.3%)가 가장 많았고 전기적 요인 42건(21.3%), 기타 21건(10.6%), 기계적 요인 14건(7.1%) 원인미상 13건(6.5%), 순으로 집계됐고,
발생 장소별로는 비주거 73건(37%), 주거 46건(23.3%), 기타 41건(20.8%), 차량 21건(10.6%), 임야 16건(8.1%) 순으로 집계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재 통계를 분석한 결과 대부분이 부주의로 인해 비롯되는 것으로 나타나 시민분들이 화재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하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 맞춤형 화재안전대책을 적용해 시민이 안전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