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이 오는 3월 3일까지 ‘패션 이즈 롯데’ 특집전을 열고 단독 패션 브랜드의 봄여름 신상품을 론칭한다고 19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올해 봄여름 패션 방향성을 본질에 집중한 미니멀리즘 패션 ‘미니멀룩’으로 설정했다. 고급 소재, 절제된 세련미, 차분한 색채를 기반으로 다양한 신상품을 선보이며 패션 채널로서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론칭 2년차를 맞은 바이브리짓은 배우 진기주를 신규 모델로 발탁해 이번 시즌 가장 심혈을 기울인 브랜드다. ‘믹스 앤 매치 페미닌 캐주얼’을 콘셉트로 오피스룩과 평상복으로 모두 활용 가능한 풀코디 아이템을 내놨다.
지난해 신규 모델로 송지효를 발탁하고 ‘올드머니룩’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 잡은 LBL은 실크, 텐셀 등 천연 소재를 활용한 라인업을 확대했다. 행사 첫날인 20일 실크와 캐시미어만을 활용한 ‘베스트 가디건’과 ‘하프슬리브 니트’를 선보인다.
롯데홈쇼핑 최초 단독 브랜드 조르쥬레쉬는 21일부터 플리츠 트렌치코트와 오가닉 코튼 라운드 니트 등 간절기 필수 아이템을 론칭한다. △폴앤조 △안나수이 △데렉 램 10 크로스비 등 디자이너 브랜드들도 신상품을 판매한다.
이번 특집전은 롯데홈쇼핑의 멀티채널 전략을 기반으로 TV, 라이브커머스, SNS 등 채널별 고객 특성에 맞는 브랜드와의 구성으로 진행된다. 행사기간 중 구매횟수와 금액에 따라 최대 15% 적립금을 지급하고, 구매고객 중 추첨을 통해 명품브랜드 프라다와 미우미우 가방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김지연 롯데홈쇼핑 패션부문장은 “본격적인 봄 시즌을 앞두고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단독 패션 브랜드의 신상품을 연이어 론칭한다”며 “세련된 미니멀룩부터 화려한 플라워룩까지 다양한 상품을 판매 채널별 특성에 맞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