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카지노' '무빙' '최악의 악' '비질란테' 등 한국 오리지널들이 연달아 글로벌 흥행을 기록하며 전환점을 맞은 디즈니+는 올해도 탄탄한 서사와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한 로컬 오리지널 작품들을 내놓을 예정이다.
1월 첫 공개 이후 몰입감 넘치는 액션 연출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 서사로 국내외 시청자 및 평단으로부터 뜨거운 호평을 받은 스타일리시 뉴웨이브 액션 '킬러들의 쇼핑몰'에 이어 대한민국 최고 재벌가의 왕좌를 두고 밑바닥 마이너리거들의 반란을 그려낼 이재욱, 이준영, 홍수주의 신선한 앙상블이 돋보이는 '로얄로더'가 2월 28일 공개를 앞두고 있다.
또 ‘인공 배양육’이라는 신선한 소재는 물론 '비밀의 숲' 이수연 작가와 주지훈, 한효주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서스펜스 스릴러 드라마 '지배종', 배우 송강호의 연기 인생 첫 시리즈물이자 변요한, 이규형, 진기주 등 탄탄한 배우진이 혼돈의 1960년을 배경으로 원대한 계획의 시작을 그려낼 '삼식이 삼촌' , 완벽한 상류층을 꿈꾸는 여자 김하늘과 그를 보호하는 보디가드 정지훈이 만나 화인가에서 펼쳐낼 매혹적인 서사를 담은 '화인가 스캔들'도 올해 디즈니+ 구독자들을 찾아간다.
여기에 '마녀', '신세계'의 박훈정 감독과 차승원, 김선호, 김강우가 만난 추격 액션 '폭군' 과 검찰, 경찰도 해결하지 못하는 사건들을 추적하는 탐사보도 프로그램의 팀장으로 분한 김혜수와 사회성 제로 낙하산 PD로 완벽 변신한 정성일의 사활을 건 생존 취재기를 담아낸 '트리거', 좌천된 엘리트 형사, 끈 떨어진 평검사 그리고 의문의 브로커가 함께 강남의 화려한 밤을 장악한 어둠의 카르텔을 쫓는 범죄 드라마로 조우진과 지창욱의 폭발적인 열연을 기대하게 하는 '강남 비-사이드', '무빙'을 잇는 또 하나의 ‘강풀 유니버스’의 탄생을 알리는 작품이자 배우 김희원의 첫 시리즈 연출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미스터리 공포 드라마 '조명가게'가 디즈니+의 2024년을 더욱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
이 밖에도 국내에서 큰 기대를 모으는 작품들 역시 디즈니+를 찾아오며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철부지 재벌 3세가 강력팀 형사가 된 후 벌어지는 ‘돈에는 돈, 빽에는 빽’ 마인드의 플렉스 수사기를 그리며 매주 쾌감을 전하고 있는 '재벌 X 형사'에 이어 아들을 죽인 살인범을 직접 처단한 후, 사건에 얽힌 미스터리한 비밀을 파헤쳐 가는 김남주, 차은우의 휴먼 미스터리 드라마 '원더풀 월드'가 3월 1일 디즈니+에서 첫 공개를 앞두고 있다. 1958년을 배경으로 부패 권력을 깨부수는 ‘박영한’ 형사와 동료들의 이야기로 이제훈, 이동휘의 찰떡 케미를 예고한 전설적 드라마 '수사반장'의 프리퀄 '수사반장 1958'도 디즈니+에서 만나볼 수 있다.
여기에 디즈니의 핵심 브랜드 및 프랜차이즈 (디즈니, 마블, 픽사, 스타워즈, 내셔널지오그래픽, 스타)를 중심으로 세계적인 스튜디오가 제작한 글로벌 콘텐츠 신규작들이 디즈니+를 찾아오며 즐거움을 더한다. 먼저, 마블 스튜디오가 제작하는 엑스맨 애니메이션 시리즈 'X-Men ‘97'과 ‘애거사 하크니스’를 주인공으로 한 '완다비전'의 스핀 오프 작품 'Agatha: Darkhold Diaries', 눈을 사로잡는 생생한 비주얼과 탄탄한 세계관이 돋보이는 스타워즈 애니메이션 '스타워즈: 배드 배치' 시즌 3,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 이정재의 출연 소식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애콜라이트' 역시 올해 디즈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애콜라이트'는 '스타워즈: 에피소드 1 - 보이지 않는 위험'의 100년 전 이야기로, 고 공화국 시대 말기를 배경으로 은하계의 어두운 비밀과 새롭게 떠오르는 다크사이드의 이야기를 담아내며, 레슬리 헤드랜드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이 외에도 디즈니 100주년 기념 애니메이션 '위시'와 2023년 3월부터 진행되고 있는 테일러 스위프트의 6번째 콘서트인 '테일러 스위프트: The Eras Tour' 공연 실황 등 극장에서 개봉한 작품들도 순차적으로 디즈니+에서 즐길 수 있다.
더하여 전 세계를 사로잡으며 그 작품성을 인정받은 명작들 역시 새로운 시즌으로 돌아올 준비를 마쳤다. 가업이었던 샌드위치 식당을 운영하게 된 후 오합지졸 주방 직원들과 고군분투하는 젊은 셰프의 이야기를 속도감 있는 연출로 그려내 에미상과 골든 글로브를 휩쓴 '더 베어'가 시즌 3로 돌아오고, 시즌 1으로 리부트 돼 15대 닥터의 이야기를 그려낼 BBC의 레전드 시리즈 '닥터 후'도 디즈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탄탄한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일본 애니메이션 작품들이 콘텐츠 라이브러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저마다 다른 능력을 가진 존재들이 진짜 용사가 되기 위해 떠나는 여정을 거대한 스케일과 세계관으로 그려낸 '이수라', 모든 문명을 붕괴시킨 대재앙 이후 인류와 AI 휴머노이드의 운명적 이야기를 그려낸 '신듀얼리티 느와르' 파트 2, 물을 잃은 세계를 배경으로 사막 어딘가 환상의 샘을 찾아 떠나는 여정을 그린 '드래곤볼' 시리즈 토리야마 아키라 작가의 '샌드 랜드'가 올해 디즈니+를 통해 공개될 예정으로 벌써부터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캐롤 초이(Carol Choi) 월트디즈니 컴퍼니 아태지역 오리지널 콘텐츠 전략 총괄(EVP)은 “오늘 공개한 주요 로컬 콘텐츠 라인업은 지난해 디즈니의 아태지역 작품들이 보여준 저력과 뛰어난 성과를 이어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뛰어난 크리에이터들과의 협력을 통해 수준 높은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한 엄선된 로컬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이며 창의적인 콘텐츠에 대한 야심찬 계획을 지속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소연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대표는 “'카지노', '무빙'을 비롯한 한국 오리지널 작품들의 연이은 성공에 힘입어, 올해도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탄탄한 로컬 라인업과 우수한 글로벌 콘텐츠로 디즈니+를 통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최상의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디즈니+는 연내 공개 예정인 다양한 로컬 및 글로벌 작품들을 순차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