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식물성 단백질 넣은 김밥 설 연휴 직후 매출 28%↑

GS25와 풀무원의 '지구식단 김밥' 2종 [사진=GS25]

명절 연휴 이후 가볍고 부담 없는 김밥이 편의점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설 연휴 직후 5일(2월 13일~17일)간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구식단 김밥 2종’의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2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지구식단 김밥은 GS25가 식물성 단백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에 맞춰 풀무원의 지속가능식품 전문 브랜드 ‘풀무원지구식단’과 손을 잡고 선보인 상품이다.

유부런천미트김밥은 콩으로 만든 식물성 런천미트를 두부텐더김밥은 두부로 만든 식물성 텐더를 주재료로 사용해 식물성 식재료 비율이 약 85%에 달한다.

관련기사

• GS25, 도어투성수에 '오징어 게임' 시즌2 팝업 스토어 오픈
• GS25, 자립준비청년과 첫발…'해피스토어 1호점' 개점

GS25는 이번 신제품이 명절 연휴 직후 즐거운 건강관리에 돌입한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족에게 인기를 끌었다고 분석했다.

GS25 자체 데이터 분석 결과 지구식단 김밥 구매자 3명 중 2명이 2030(65.1%)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2030남성이 가장 높은 34.6%에 달해 남녀 구분 없이 식물성 단백질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구매 시간대별로는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 즉 점심시간대가 가장 높았으며 오피스, 주거 상권 순으로 매출이 높았다.

양호승 GS리테일 FF팀 팀장은 “명절 연휴가 지나고 식단 관리를 위해 식물성 단백질 함량이 높은 지구식단 김밥 2종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을 지속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