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한국춘란 미래 스타 발굴에 앞장선다

2024-02-18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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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정하고 수려한 경관과 자연을 자랑하는 경남 합천군(군수 김윤철)이 우리나라 난(蘭) 산업의 일번지로 우뚝 섰다.

    미래 가치가 있는 미등록품 춘란을 선발하는 '제5회 한국춘란 무명품 전국대회'가 17~18일 양 일 동안 합천체육관에서 개최됐다고 합천군이 밝혔다.

    합천군이 주최하고 (재)국제난문화재단(이사장 김진공)과 합천난연합회(회장 문만식)가 공동으로 주관한 행사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총 500여점이 출품되면서 국내 최대 춘란 전국대회 입지를 견고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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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8일, 합천체육관 개최된 '제5회 한국춘란 무명품 전국대회' 성공개최…울산 김호진씨 '홍화소심' 대상 수상

성황리에 개최된 제5회 한국춘란무명품전국대회장 모습사진합천군
성황리에 개최된 제5회 한국춘란무명품전국대회장 모습[사진=합천군]
청정하고 수려한 경관과 자연을 자랑하는 경남 합천군(군수 김윤철)이 우리나라 난(蘭) 산업의 일번지로 우뚝 섰다.

미래 가치가 있는 미등록품 춘란을 선발하는 ‘제5회 한국춘란 무명품 전국대회’가 17~18일 양 일 동안 합천체육관에서 개최됐다고 합천군이 밝혔다.
 
합천군이 주최하고 (재)국제난문화재단(이사장 김진공)과 합천난연합회(회장 문만식)가 공동으로 주관한 행사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총 500여점이 출품되면서 국내 최대 춘란 전국대회 입지를 견고히 했다.
 
출품작 가운데 1등상인 영예의 대상은 홍화소심을 출품한 울산 김호진씨가 차지했다. 2등상인 특별대상은 문만식씨(단엽중투), 손필호씨(황화)가, 3등상인 최우수상은 박현기씨(주금화), 이경선씨(소심), 배군자씨(홍화). 박기범씨(단엽)가 각각 수상하는 등 총 135점의 수상작을 배출했다.
 
제5회 한국춘란무명품전국대회에서 홍화소심으로 대상을 차지한 울산 김호진씨가 김윤철 합천군수왼쪽과 수상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사진합천군
제5회 한국춘란무명품전국대회에서 홍화소심으로 대상을 차지한 울산 김호진씨가 김윤철 합천군수(왼쪽)과 수상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사진=합천군]
심재상 심사위원장은 심사 평을 통해 “해를 거듭할수록 출품 수가 늘어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수준도 높아지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더욱 고품질의 춘란이 출품되면서 34명의 심사위원 모두가 공정하고 엄정한 심사를 위해 고심을 했다”고 심사과정을 설명했다.
 
17일 열린 대회 개막식에는 김윤철 합천군수, 조삼술 합천군의회 의장 등 지역인사와 손병민 (사)대한민국자생란협회 이사장, 진홍수 (사)한국난문화협회 이사장, 구복규 전남 화순군수 등 전국 각지의 난계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거행됐다.

대회장인 김윤철 합천군수는 대회사를 통해 “합천에서 춘란산업 육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합천춘란’을 많이 홍보하고 아껴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시상작 전시와 함께 난 판매전, 농특산물 판매코너, 난 심기 체험장 등이 운영되며 이틀동안 총 3000여명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한편 합천군은 2019년부터 선물용 난 시장개척을 위한 춘란산업 육성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화훼작물로는 처음으로 ‘합천춘란’이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에 등록되기도 했다. 또 최근에는 국내 최초로 춘란성분을 활용한 화장품 ‘올루(OLOO)’와 춘란 재배키트를 개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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