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 만안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16일 치매예방과 치매인식개선 사업 일환으로 충훈공원 내 ‘백세건강길’ 산책로를 조성해 주목된다.
이날 시에 따르면, 안양9동 병목안시민공원과 비산동 학운공원에 조성된 ‘백세행복길’에 이은 시에서 조성한 세 번째 치매예방 산책로다.
유향미 만안구보건소장은 “지역 주민들이 산책로를 걸으며 자연스럽게 치매와 관련된 정보를 접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등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센터는 오는 5월 ‘한마음 치매 극복 걷기대회’를 추진하는 등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시민 홍보를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