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만 무소속 의원이 16일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부평갑 전략공천 노종면 전 YTN 기자에게 단일화를 제안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16/20240216150659987350.jpg)
이성만 무소속 의원은 16일 더불어민주당이 인천 부평갑에 전략공천한 노종면 전 YTN 기자에게 단일화를 제안했다.
부평갑 현역 의원인 이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노 전 기자가 지역에선 아직 생소한 분으로서 얼마나 경쟁력이 있을지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며 "누가 정권 심판의 적임자인지, 누가 부평갑에서 가장 본선 경쟁력이 있는 후보인지를 선택받고 함께 힘을 모을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민주당이 단일화 제안을 받지 않는다면 제3지대 신당행을 선택할 것인지에 대해 그는 "아직 그런 고민을 하지 않고 있고 (제3지대로부터) 제안받은 바도 없다"고 답했다.
이 의원은 2021년 전당대회 '돈 봉투 사건'에 연루돼 지난해 5월 민주당을 탈당한 뒤 지난 5일 재선 도전을 선언했다. 검찰은 7일 이 의원을 정당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