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 선정으로, 부산시는 부산경영자총협회, 부산경제진흥원과 협약을 맺고, 확보한 국비를 포함해, 시비 8억 1000만원 등 총 31억 4000만원을 투입해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청년카페 운영) 6000명, 직장 적응 지원 프로그램 1000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지역 중심의 청년 취업 지원 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된 '청년성장프로젝트 사업'은 청년들이 구직을 단념해 '니트'(NEET·학업이나 일·구직을 하지 않는 사람)로 전환하는 것을 막기 위해 고용노동부가 올해 신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인재 발굴과 육성, 기업발굴과 매칭, 기업 적응, 고용유지의 4단계 지원체계로, 부산지역 청년수요 맞춤형 토탈케어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부산시,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레벨업 사업' 참여자 모집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창업 7년 미만 로컬푸등 등 7개 분야 활동 청년 대상으로시는 지역 청년 로컬크리에이터들이 경제를 견인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위해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레벨업 사업' 참여자를 16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로컬크리에이터'는 지역의 자연환경과 문화적 자산을 소재로 창의성과 혁신을 통해 사업적 가치를 창출하는 창업인 또는 창업기업을 뜻하며, 지역가치, 로컬푸드, 지역기반제조, 지역특화관광, 거점브랜드, 디지털문화체험, 자연친화활동의 7개 분야 활동가를 일컫는다.
생활 인구 유입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이번 사업모집 대상은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창업 7년 미만 청년 로컬크리에이터이며, 개인형 6개 사, 협업형 2~3개 팀 내외로 모집해 전략별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 로컬크리에이터는 신청 자격 요건을 확인해 오늘3월 15일 오후 6시까지 부산청년잡스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오는 3월 7일에는 비스타트업그라운드(부산진구 동천로 116, 2층)에서 본 사업에 관심 있는 청년 로컬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남정은 시 청년산학정책관은 “부산지역의 청년 로컬크리에이터를 지원해 지역의 특색을 살리는 혁신가로 성장시키고, 이들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부산의 청년 로컬크리에이터들이 지역 경제를 견인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